게임 스트리밍이란?
주로 유저가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하는 화면을 실시간 혹은 재가공하여 송출하는 영상을 말한다.
유투브(Youtube)나 트위치(Twitch)가 대표적인 플랫폼이다.
<트위치>
게임 스트리밍에 대한 시선은 두 가지이다.
게임 스트리밍이 게임의 실질적 판매를 저하시켜 게임 업계의 손해를 부추긴다는 의견과 스트리밍이 게임의 홍보효과를
불러와서 결과적으로는 게임 판매를 부추긴다는 의견이 있다.
어느 한 쪽의 의견이 우세하다기 보다는 게임별로 그 실태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.
여타 게임들보다 스트리밍으로 인한 수익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게임 분야는 스토리 게임이다.
스토리 게임은 말 그대로 이야기가 있는 게임으로 유저가 진행하는 방식과 선택에 따라서 각기 다른 엔딩 버전이
있거나, 게임을 진행할수록 게임의 스토리가 유저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.
이러한 게임을 스트리머가 여과없이 송출된다면 시청자들은 게임 플레이 없이도 모든 것을 관전할 수 있기에
게임의 판매 부수 저조를 유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여질 것이다.
실제로 많은 스토리 게임들이 스트리머의 송출을 제지하기 시작하였다.
그 와중에 유명 스토리 게임 제작사 '텔테일즈'가 폐업하면서 폐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이 스트리밍 때문이
아니냐는 논란이 재기되기도 했다.
'텔테일 게임즈'의 유명 게임 '워킹 데드'
그러나 간단히 알아본 결과 '텔테일 게임즈'의 폐업은 여러 원인이 복합된 결과임을 알 수 있다.
스트리밍 서비스로 톡톡한 효과를 보고 큰 수익을 거둔 스토리 게임도 존재한다.
디트로이트 비컨 휴먼(Detroit: Become Human)이다.
'Detroit: Become Human'
오히려 '디트로이트 비컴 휴먼'은 스트리머의 스트리밍을 트위터에 리트윗하기 까지 하면서
스트리밍을 장려하는 듯한 기조를 형성하였다.
게임 스트리밍으로 홍보 효과를 취하고 이득을 본 게임 제작사 또한 물론 존재한다.
그러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게임 판매에 타격을 주는 것 또한 절대 부정할 수 있는 사실일 것이다.
이에 대한 절충안은 제작사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신들이 제작한 게임이 누릴 득과 실을 현명하게
파악하여서 스트리머를 규제하는 것 아닐지 생각해 보았다.
스트리밍 관전자들 또한 단순히 스트리밍을 시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게임을 소비하는 자세가
필요하다고 생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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